배우 정윤희 씨 집 경매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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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습니다.

조 회장은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 씨의 배우자입니다.

경매에 부쳐진 물건 가운데 조 회장 소유의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이번 달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988년 이 아파트를 매입한 조 회장은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건설은 지난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했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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