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무서운 돌풍…'마의 30만 대' 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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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의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SUV 판매대수는 30만 475대로 역대 SUV 최대 판매 기록인 지난 2002년 29만 7천여대를 넘어섰습니다.

캠핑을 비롯한 레저 열풍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신차와 함께 소형 SUV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고객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까지 12만 3천여 대로 가장 많은 SUV 를 판매했고, 기아차 8만 6천여 대, 쌍용차 5만여 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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