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무단배출 수입차 정비업체 2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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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지역의 수입차 정비업체를 상대로 환경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 결과 20개 업체에서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도심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할 우려가 있는 대규모 수입차 정비업체 51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이뤄졌습니다.

점검 결과 업체 51곳 가운데 20곳이 환경관련법을 23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13건, 대기방지시설 적산전력계 미부착 등 비정상가동 3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기타 관리기준 위반 6건이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위반 업체에 사용중지와 과태료 경고 등의 처분을 했으며, 고발사항 18건에 대해서는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점검에서 빠진 업체는 내년에 점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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