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시신 '초동수사 부실' 경찰관 10명 경징계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의 초동수사 부실과 관련된 경찰관 10명이 모두 경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초 최종 징계위원회를 열어 우형호 전 순천경찰서장을 견책 처분했습니다.

당시 형사과장이 감봉처분을 받는 등 총 10명의 경찰관에게 감봉, 견책, 불문경고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청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제때 확인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 해제했고 우 전 서장을 경질했습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유씨의 시신 신원 확인 지연과 관련해 지휘 소홀 책임을 물어 광주지검 순천지청 김모 부장검사와 정모 검사에 대해 감봉 징계를 내렸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