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규모 5.8과 5.9 지진 잇따라…1명 사망


중국 남부 윈성에서 규모 5.8과 5.9 지진이 동일지점에서 잇따라 발생해 주민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중국 지진국은 오늘(6일) 새벽 오전 2시 43분쯤 윈난성 푸얼시 징구 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23.3도, 동경 100.5도로 지진 깊이는 9㎞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구현에서는 오늘 오후 6시20분쯤에도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앙은 오전에 발생한 지점과 같으며 진원은 지하 10㎞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다수 건물이 붕괴했으며 지금까지 11살 소년이 숨지고 주민 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0월 7일 징구현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백20명이 다쳤습니다.

윈난성과 쓰촨성 중국 서남부 지역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과 가까워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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