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로 사상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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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와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58.69P 오른 17,958.79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0.17% 오른 2,075.3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오른 4,780.7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온 것이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11월 고용동향이 좋게 나온 것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시장의 예상치 평균 23만 개를 크게 웃돈 32만 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증시 호조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유가는 떨어져 2009년 7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5%, 97센트 떨어진 배럴당 65.8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값도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30달러, 1.4% 떨어진 온스당 1,190.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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