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의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이 SNS를 통해 성남이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프로연맹이 '경고' 징계를 내렸는데, 이 시장은 불복을 선언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상벌위원회에서 이재명 시장이 오심과 승부 조작 등을 거론한 것은 분명히 K리그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였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시장이 직접 상벌위에 출석했고, 그동안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감안해 징계 수위는 가장 낮은 단계인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징계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