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서 시험문제 저장된 컴퓨터 도난당해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험문제가 저장된 컴퓨터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 측에서 컴퓨터가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5층 연구실에 있었던 이 컴퓨터 안에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4학년 학기말 평가 문제지가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난 3일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열린 창문으로 누군가 침입, 컴퓨터를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험은 전국 단위가 아닌 학교 자체 평가로 학교 측은 도난 이후 다시 문제지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교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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