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원대 주유소' 200군데 넘어서…최저 1천5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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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휘발유를 리터당 1천5백원 대에 파는 주유소가 전국에 2백 군데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1천5백원 대 주유소는 203곳이고 이 가운데 SK에너지가 43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알뜰주유소가 한때는 일반주유소바다 리터당 1백 원이나 저렴해 인기를 끌었지만, 급격한 유가하락으로 경쟁력을 잃은 모습입니다.

1천5백원 대 주유소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한 곳에 불과하지만, 인천과 경기는 89곳까지 늘었습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리터당 1천559원에 판매하는 경북 상주의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두 곳입니다.

현재 전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천695원대로 4년 전인 2010년 10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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