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루과이·아르헨티나와 경제협력 확대 합의


우리나라가 우루과이·아르헨티나와 정부 간 협의체를 활성화해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지난 2일 루이스 포르토 우루과이 외교차관과 만나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우루과이 경제공동위원회 후속 조치를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 차관은 양국이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내년 3월 출범하는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 정부에서도 양국 관계가 확대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조 차관은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인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우루과이에 이어 이달 3∼4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조 차관은 카를로스 비안코 외교부 국제경제담당 차관과 제5차 한-아르헨티나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해 2007년 제4차 회의 이래 중단된 양자 경제협력 협의 채널을 7년 만에 재가동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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