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빅 아이즈'로 3년만에 컴백…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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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천재 감독 팀 버튼 감독이 3년 만에 컴백한다.

독창적인 화면 연출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신작 '빅 아이즈'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어 팬들을 설레게 한다.

'빅 아이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빅 아이즈’ 그림을 그린 진짜 주인을 찾는 놀라운 사건을 담은 영화. 영화 제목인‘빅 아이즈’란 빠져들 것 같은 큰 눈을 가진 소녀들을 그린 그림이다. 보는 순간 큰 눈에 빠져들고 모든 사람이 매료되어 끝내 갖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천재 감독 팀 버튼의 작품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팀 버튼과 함께 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아메리칸 허슬’(2013)로 제71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아담스가 주인공 ‘마가렛 킨’을 연기하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로 제85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제70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휩쓴 명품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가 ‘마가렛 킨’의 남편 ‘월터 킨’으로 분했다.

두 배우는 ‘빅 아이즈’ 그림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미술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게 되자, 그림의 진짜 원작자를 두고 온 세상이 주목하는 진실 공방을 펼치는 열연을 선보인다. 특히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배우인 에이미 아담스는 ‘빅 아이즈’를 통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벌써부터 아카데미가 주목하고 있다.

'가위손’(1990)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며 국내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던 팀 버튼 감독이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빅 아이즈’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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