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혁신 통해 제2의 무역입국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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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은 '제51회 무역의 날'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산업부문의 창조경제를 구현해 '제2의 무역입국'을 달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재에 안주해선 안 된다며 제조업 혁신을 통해서 '제2의 무역입국'을 이루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을 IT와 융합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적극 추진해서 산업부문의 창조경제를 구현해야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혁파, 신산업 기술 개발, 제조업 창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수출 중소기업과 1억 달러 이상 수출하는 400개의 글로벌 전문기업을 키워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유망 내수기업을 선정해서 퇴직한 무역인력을 전담 멘토로 지정하고, 기업별 상황에 꼭 맞는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FTA를 수출에 활용해 경제 영토를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중 FTA 발효 전에 무역협회에 FTA 원스톱 지원센터인 '차이나 데스크'를 설치하겠다며 무역인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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