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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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개봉 첫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인터스텔라'를 눌렀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점유율 32.7%로 지난 5주간 정상을 지킨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흥행 열기가 살짝 주춤한 '인터스텔라'의 주말 예매율은 29.2%다.

누적 관객수는 862만511명으로, 주말에 900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인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예매율 4.5%로 3위를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영화 '그로우(GROW): 인피니트의 리얼 청춘 라이프'(4.3%),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4.2%),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4.2%)이 그 뒤를 이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는 예매율 3.6%에 그쳤다.

호스피스 병동의 모습을 다룬 다큐 영화 '목숨'(3.1%)이 그 뒤를 이었고, 윤상현 주연의 '덕수리 5형제'(2.8%),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1.6%)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파커', '쿼바디스', '버진 스노우', '슈퍼처방전',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등 26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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