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천만 꿈 멀어지나…'엑소더스' 연일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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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천만을 눈앞에 두고 복병을 만났다. 지난 3일 개봉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에게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것.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소더스'는 지난 4일 전국 9만 3,42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4,3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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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는 같은 날 전국 5만 5,3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862만 509명. 지난 주까지 평일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던 '인터스텔라'는 '엑소더스'의 등장에 관객 수가 급하락했다. 천만 돌파가 가시화됐던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는 의견과 아이맥스 계약까지 종료되면서 관객들의 관람 열기가 사그라들었다는 평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홍이다. '겨울왕국'에 이어 또 한번 외화 천만 돌파를 기대했던 '인터스텔라'는 '엑소더스'라는 복병에 더딘 발걸음을 하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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