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일부 구스다운 침낭 '성능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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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캠핑용품인 거위 털 침낭 일부 제품이 정부의 성능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간추린 경제,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녹색 소비자연대 등이 시중에서 파는 거위 털 침낭 5개 브랜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코베아와 준우의 충전도가 국가기술표준원이 정한 품질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실제 충전물 무게가 표시사항과도 달랐습니다.

이밖에 다나와 노스페이스는 필수 표시사항의 일부를 빠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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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타는 인라인스케이트 일부 제품에서도 안전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녹색 소비자연대 등이 14개 브랜드에 대해 앞바퀴 충돌시험을 한 결과 킹카스포츠와 랜드웨이스포츠, 엑시코, 스포키 등 4개 제품이 파손됐습니다.

특히 엑시코 제품은 브레이크 장치와 지면 사이의 간격이 정부의 안전 기준치를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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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이케아가 일본해 표기로 논란이 된 세계지도를 내년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케아는 매년 전체 제품군 중 약 20%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문제의 세계지도를 내년 판매 제품군에서 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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