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게로 택시 돌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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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4일) 서울 성북구의 한 휴대전화 가게로 택시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승객도 타고 있는 상태였는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 안에 있던 택시 기사를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휴대전화 가게로 46살 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 씨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 승객이 이야기한 거는 운전자가 갑자기 거품을 흘리면서 정신을 잃었대요. 간질 같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달리던 마을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엔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서울 양천구의 한 악기 수리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컴퓨터와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주차타워 7층에서 불이 나 3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된 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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