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거침없는 질주…개막 후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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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선두 우리은행이 개막 후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단일 리그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은행은 최하위 하나외환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특유의 탄탄한 수비와 조직력으로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습니다.

용병 굿렛이 19점에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장악했고, 주장 임영희도 14점에 도움 6개를 올리며 제몫을 했습니다.

하나외환이 3쿼터 막판 신지현의 3점포를 앞세워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 임영희와 굿렛의 활약 속에 다시 달아나며 하나외환을 67대 59로 물리쳤습니다.

개막 후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여자농구가 단일 리그로 바뀐 이후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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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에서는 2위 SK가 전자랜드를 76대 70으로 누르고 홈경기 8연승을 달렸습니다.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민수가 17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위 동부는 LG를 69대 66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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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최하위 우리카드에 3대 2 진땀승을 거두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용병 레오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4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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