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골잡이' 김신욱 13일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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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의 '장신 골잡이' 김신욱(26)이 3살 연하의 여성과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초청돼 비공개로 진행된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김신욱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해외 선교활동으로 신혼여행을 대체하기로 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은 김신욱은 당시 오른쪽 정강이 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 김신욱과 한솥밥을 먹는 미드필더 하성민은 7일 결혼하고, 수비수인 김근환은 14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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