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금 진보당 유입' 발언 김영환 씨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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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통합진보당이 북한에서 유입된 자금으로 선거를 치렀다는 발언으로 고소당한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선거 자금 발언을 어떤 근거로 했는지 확인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월21일 진보당 해산심판청구 사건 공개변론에서 "민혁당 하부조직에 1995년 지방선거와 1996년 총선에 입후보하라고 지시했고, 성남에서 김미희 후보가, 구로지역에서 이상규 후보가 각각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가 두 의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검찰은 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김 씨를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2012년 8월 언론 인터뷰에서 "이정희 대표는 당시엔 민혁당은 아니었고 나중에 들어갔겠죠. 그 지하조직에 어떤 식으로든 가입했겠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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