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국 직원들에게 성희롱 및 폭언 발언을 했단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4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시의원 회관을 찾은 박현정 대표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이 잘못이 있다면 성추행 혐의로 고발하라면서 모든 조사에 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런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사실 관계를 정리중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상대방을 고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면 당연히 고소하겠다"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