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조류독감 격리 농장 2곳 추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가금류 농장 두 곳이 추가로 격리 조치됐습니다.

캐나다 식품검역국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가금류 농장 두 곳이 조류독감 발생 농장으로부터 닭을 공급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들 농장을 추가로 격리조치했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로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조류독감으로 격리조치된 농장은 모두 4곳으로 늘었습니다.

검역국 관계자는 새로 격리된 농장 두 곳에서 조류독감 발생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밝히기 위한 역학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당국은 어제 이 지역 애보츠포드의 칠면조 농장과 인근 칠리왁의 양계장에서 조류독감 발생을 확인했으며 두 곳에서 모두 1만8천 마리의 칠면조와 닭이 폐사하거나 살처분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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