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새로운 스폰서인 히어로 모터 코퍼레이션과 후원 계약으로 5년간 최대 4천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인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우즈가 연간 최소 600만 달러에서 최고 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히어로와 5년간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밤 개막하는 이벤트 골프대회 월드챌린지의 타이틀 스폰서인 히어로는 2013-2014 시즌에 600만 대가 넘는 모터사이클과 스쿠터를 판매한 인도의 대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내년에는 유럽, 2016년에는 미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어서 브랜드 홍보를 위해 우즈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즈는 지난 2009년 불륜 스캔들로 이미지가 추락해 스폰서를 줄줄이 잃었는데 이번 히어로와 계약으로 다시 든든한 후원사를 얻게 됐습니다.
현재 우즈의 후원사는 나이키와 롤렉스,네트제츠, 머슬팜,코와 등 모두 6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