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내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 주식은 오전 9시 16분 현재 3.28%(300원) 오른 9천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금강산에 골프장을 보유한 에머슨퍼시픽도 1만1천500원으로 4.55% 상승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은 1천115원으로 2.76%, 대북 송전 관련 업체인 이화전기는 330원으로 1.54% 각각 올랐다.
선도전기, 광명전기, 남해화학 등 기타 남북경협주도 각각 1.57%, 1.36%, 1.46% 올랐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김여정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음식 예술문화 대축제' 참가 의향서를 우리 측에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