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 윤석영 상대로 시즌 2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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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오랜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윤석영 선수가 출전한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멋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은 평소와 달리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습니다.

후반 33분에 왼쪽을 파고들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에서 날린 왼발슛이 반대편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갔습니다. 지난 8월 맨유와 개막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이후 석 달 반 만에 나온 시즌 2호 골입니다.

스완지시티는  5분 뒤에 라우틀리지가 한 골을 더 보태며 2대 0으로 승리해  6위로 올라섰습니다.

7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퀸즈파크의 윤석영은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한 다이어를 제대로 막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 오늘 우리 선수들 모두 잘했습니다. 앞으로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맨유는 스토크시티를 2대 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해 3위 사우스햄튼과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습니다. 후안 마타의 프리킥이 절묘하게 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 행운의 결승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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