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돌아온 조성민 앞세워 삼성에 역전승


프로농구에서 KT가 부상에서 복귀한 간판 슈터 조성민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 대 92로 승리했습니다.

무릎 수술을 받고 두 달 만에 코트에 돌아온 조성민은 17분만 뛰고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렸습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75%의 높은 슛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한 점 차로 뒤진 종료 1초 전에는,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냈고, 자유투 3개 가운데 2개를 성공시키며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습니다.

삼성의 용병 라이온스는 37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올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인삼공사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오리온스를 71 대 59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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