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IS 격퇴작전, 이란과 군사협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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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 격퇴작전과 관련해 이란과는 군사협력을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군사협력 불가라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백악관은 항상 미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서 "하지만 이란처럼 테러조직을 지지하는 나라와 직접적으로 군사협력을 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결코 미군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란 전투기가 최근 이라크 동부지역의 IS 기지를 공습하고, 이를 미 국방부가 공식으로 확인해 준 가운데 혹시 양국이 IS 격퇴작전에서 물밑협력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을 일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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