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 쿡, 백악관 깜짝 방문

오바마 회동 여부는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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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미국 백악관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의회 전문지 힐은 쿡은 현지시간 그제 백악관을 방문해 여러 참모와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쿡은 지난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워싱턴DC를 찾았다가 백악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쿡이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의 한 참모는 "대통령과 참모들이 기업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대주주, 오너 경영인 등을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한다"고만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월 초 백악관에서 쿡을 비롯한 미 IT 기업 CEO들과 시민단체 지도자들과 비밀리에 회동한 바 있습니다.

쿡의 이번 백악관 방문은 애플과 구글을 필두로 하는 IT 업계와 미 정보 당국이 휴대기기 정보 암호화 기술을 놓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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