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도 재미동포타운 사업 시행사 대표 소환


인천지검 특수부는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의 김동옥 대표이사를 소환했습니다.

김 대표는 재미동포타운을 추진하면서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 공사 발주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지역 건설업체 일부가 코암인터내셔널에 수억 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코암인터내셔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 대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유착 관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뇌물 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재미동포타운 사업 관련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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