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해상케이블카 타보니…"여수의 새로운 명물 될 것"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국내 최초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여수해상케이블카'가 마침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노을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인 돌산공원의 '놀아 정류장'에서 캐빈(객실)이 천천히 출발해 해가 뜨는 곳이라는 '해야 정류장'이 있는 자산공원으로 향합니다.

주탑 높이 95m의 정류장을 미끄러지듯이 벗어나 캐빈의 속도가 시속 2.3∼2.4㎞로 높아지면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여수 바다와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방이 탁 트인데다 발아래 강화유리로 된 바닥으로 내려다보이는 모습은 아찔함을 주면서도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뜻한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이 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왕복해 20여분에 걸쳐 관광객을 실어 나릅니다.

알프스 삭도를 비롯해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케이블카 등 세계의 많은 시설을 설치한 기술력이 있고 세계 삭도시장의 70%를 점유한 프랑스 포마사의 기술로 건설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