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성추행' 사표 낸 교수에게 강의 계속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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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 한 교수가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학내 조사를 받고 사표를 냈지만, 수업을 계속하고 있어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올해 초 자신의 연구실에서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학내 조사를 받았다고 중앙대는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조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음을 시인하고 최근 사표를 제출했는데, 학교 측이 사표 수리를 이번 학기가 끝난 뒤로 미뤄, 이 교수는 수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수업을 대체할 사람을 찾기 어려워 강의를 계속 맡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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