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로 부안 일부 초교 휴교…제설제 1만 7천t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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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내린 눈으로 오늘(3일) 출근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대응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늘 오전 6시 전국에 인력 7천3백99명과 장비 천8백42대,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제 만7천여 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부안의 장신·백련·하서초등학교는 휴교를 결정했고 백룡·줄포초등학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 1100도로의 소형차량이 일부 통제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도로와 항공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여객선은 목포와 여수, 제주 등 모두 37개 항로에서 61척이 운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룡산과 속리산, 월악산, 소백북부, 치악산 국립공원과 탐방로 82개소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눈과 강풍으로 인천 남구에서 간판이 추락해 2명이 다쳤으며,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주택 지붕이 파손됐습니다.

중대본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복구작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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