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랙터를 타고 9년 동안 4만5천 km를 누빈 네덜란드 여성이 남극 도착을 하루 앞두고 잇습니다.
설원을 달리는 트랙터, 이곳은 눈 덮인 밭이 아닌 영하 56도의 남극대륙인데요.
이 모험의 시작은 지난 2005년 고향을 출발해 남아공 케이프 타운까지 가는 거였는데, 이 여성은 4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한 뒤 남극까지 더 가는 큰 계획을 세우게 됐습니다.
그런데 왜 트랙터냐고요? 빠르진 않지만 꾸준함과 유머의 상징이라서 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