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군대화된 경찰 문화 불원"…인종프로파일링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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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난감 총을 든 흑인 소년을 사살한 미국 퍼거슨 사태를 계기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일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찰 구조 개선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대화된' 경찰문화를 원치 않는다며 경찰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피부색이나 인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 기법인 '인종 프로파일링'을 끝내기 위한 법무부 지침을 곧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각료회의를 열고 소모적인 논쟁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의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현대식 치안활동 연구 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료회의에서는 3년 일정의 이런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미 의회에 총 2억6천300만 달러, 우리돈 2천 9백여억원의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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