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전문지 "이란 전투기, 이라크 동부서 IS 폭격"


이란 전투기가 이라크 동부에서 이슬람국가,IS를 폭격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군사전문지 IHS제인스는 지난달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보도된 알자지라 화면을 분석한 결과 이란의 F-4 팬텀Ⅱ 제트기 최소 1대가 이라크 디얄라주 사디야 지역 상공에서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HS제인스는 이 기종이 현재 이란과 터키 두 나라에서만 운용되는 만큼 이라크군 소속일 가능성이 작고 폭격 지역도 이란과 맞닿은 국경지대인 점으로 미뤄 이란 공군의 전투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매체의 분석대로 화면에 잡힌 전투기가 이란 공군 소속이 맞는다면 IS 사태와 관련해 이란이 이라크에 직접 개입한 첫 사례가 됩니다.

지난 8월 시작된 IS 공습과 관련해 이란은 미국처럼 직접 폭격에 가담하는 대신 이라크 정부에 자국 군대가 보유한 수호이 Su-25 기종을 지원한 것으로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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