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등급 강등'에 일본 정부 "국채시장 동향 주시"


일본 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 국채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데 대해 "일본 국채에 대해서는 계속 국채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적절한 국채 관리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관방 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일 기자회견에서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정부 견해를 질문받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세코 부장관은 이어 "성장전략을 착실하게 실시하면서 재정 건전화 목표 달성을 향해 계속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무디스는 어제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결정을 계기로 재정 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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