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국회서 상품전시회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공단가동 10주년을 기념해 내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성공단 기업상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덕통상과 로만손 등 개성공단에 입주한 14개 업체가 참가해 신발, 시계, 의류, 양말, 장갑 등을 선보이고 상품을 판매합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은 2004년 첫 제품을 생산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23억 달러 어치의 상품을 생산했습니다.

당시 15개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총 125개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시설을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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