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지역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이 추진됩니다. 2018년까지 모두 165조 의 예산을 들일 계획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18년까지 일자리 22만 개를 만들고 생산액을 286조 원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확정됐습니다.
투입 예산은 모두 165조 원입니다.
이번 계획은 지역 행복 생활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복지의료 체계 개선과 지역 문화 융성 등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56개 지역 행복생활권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가 복원되고 마을 기업은 지난해 1천 개 정도에서 1천700개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현재 65% 수준인 농어촌 상하수도 보급률은 80.5%까지 높아지고, 간선도로를 통해 대도시권까지 가는 시간도 20% 단축됩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대학 특성화 사업단 264개, 지역선도대학 10개, 우수학과 60개를 육성하고, 행복학습센터 200여 개도 설치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할 예정입니다.
지역발전 중장기 계획은 2004년과 2009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