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조종사노조 1∼2일 파업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조종사 노동조합이 이틀간 일정으로 현지 시간으로 1일 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 측은 이날 낮 12시부터 밤 11시59분까지 단거리와 중거리 항공편이 먼저 파업하고, 다음날인 2일 새벽 3시부터 밤 11시59분까지는 장거리 항공편 파업이 뒤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파업 기간에 1천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루프트한자 조종사 노조의 파업은 지난 4월 이래 이번이 9번째입니다.

노조는 조종사들의 55세 조기 퇴직 허용과 퇴직연금 수령 개시 나이인 65세 이전까지 임금의 60% 보전 등의 요구를 내걸고 사측과 협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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