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도쿄시장서 한때 119엔대…닛케이주가 올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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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19엔대를 돌파했다.

엔화 가치는 이날 오전 한때 0.80엔이 떨어진 달러당 119.03엔 근처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3시 현재 118.94엔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하락을 배경으로 달러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엔화가 119엔대를 기록한 것은 2007년 8월9일 이후 거의 7년 4개월 만이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지난주말보다 130.25(0.75%) 포인트 오른 17,590.10에 거래를 마감,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 하락과 엔저 가속에 더불어 7∼9월 기업 설비투자가 증가한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 주가가 17,500선을 회복한 것은 2007년 7월 26일 이후 약 7년 4개월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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