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오늘(1일) 내부 혁신을 이끌어갈 감사혁신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정갑영 연세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감사원은 감사원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감사혁신위원회에 정총장을 포함해 외부 위원 4명과 내부 위원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장과 함께 선임된 외부 위원은 정재황 성균관대 교수와 김응권 우석대 총장, 고계현 경실련 사무총장입니다.
감사원은 감사와 조직 운영 전반을 국민의 시각에서 원점부터 재검토하는 등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위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혁신위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며, 혁신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최종 심의하고 의결해 감사원장에게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혁신위에서는 감사의 투명성과 감사 절차의 효율화, 전문성과 청렴도 향상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