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 살인죄 혐의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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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이 2011년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살인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함에 따라 그가 곧 풀려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무바라크의 변호인 파리드 알딥은 어제(30일_ 법원이 살인죄와 관련해 무죄판결을 내리고, 부패 혐의로 받은 형기 가운데 3분의 2를 복역하면서 구금 상태에 있는 군 병원에서 일찍 풀려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중봉기로 내쫓길 때까지 이집트를 30년 동안 철권통치한 무바라크는 수뢰사건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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