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베트남출신 이주여성 살해 30대 검거


제주 서부경찰서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7살 김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오늘(30일) 새벽 3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모텔 방에서 함께 투숙한 22살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모텔 방을 나와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전날 친구의 베트남 애인을 통해 피해자와 만나 술을 마셨다고 진술함에 따라 범행 동기를 추가 조사해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