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비정규직 비율 100명중 6명꼴…3년째 감소


10대그룹이 비정규 직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비정규 직원의 비중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6%까지 하락했습니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인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천여명으로 작년 말의 62만천여명보다 1.64% 증가했습니다.

이 중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규 직원은 624명 감소했습니다.

10대그룹의 비정규 직원 수와 비율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비정규 직원 수는 2011년 4만679명에서 2012년 4만586명, 2013년 3만8천857명, 올해 3명8천233명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비정규 직원이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6.77%에서 작년 말 6.26%로 떨어진 뒤 올해는 6.06%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룹별 비정규 직원은 현대중공업과 LG, 삼성, 현대자동차, 한진 등 5개 그룹이 늘어났고 한화와 포스코, SK, GS, 롯데 등 5개 그룹은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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