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북아프리카·코카서스 3국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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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북아프리카·코카서스 3개국에 대한 7박8일간의 '세일즈'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 22일 출국해 이집트, 모로코, 아제르바이잔에서 각국 대통령과 총리를 연이어 면담하며 원전 수주와 대규모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한국 진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정 총리는 이집트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면담하고 내년 초 이집트 원전건설에 입찰하기 위한 기술과 프로그램 제안서 제출을 확정했으며, 총 8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양국 간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야쿠프 예유보프 제1부총리를 만나 원자력연구센터와 석유화학단지, 지하철건설 공사에 대한 양국 정부 간 협의체 구성을 확정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수교 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으로서 모로코를 방문해 건설, 투자뿐 아니라 수자원, 신재생에너지 등 건설·개발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모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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