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브라질, 2016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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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28일(현지시간)부터 기념주화 판매가 시작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올림픽 도시' 리우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곧바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념주화는 모두 4개 세트, 36개의 동전으로 구성됐다.

1개 세트는 금으로 만든 동전 1개와 은으로 제작된 동전 4개, 합금 동전 4개로 이루어졌다.

중앙은행은 이날 첫 번째 기념주화 세트를 선보였고, 나머지 세트는 올림픽 개막 때까지 차례로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앞서 지난 23일 리우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녹색과 파란색의 식물을 형상화했다.

브라질의 자연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위원회는 다음 달 14일까지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이름으로는 '오바와 에바'(Oba e Eba), '치바 투키와 에스킨징'(Tiba Tuque e Esquindim), '비니시우스와 통'(Vinicius e Tom) 등 3가지가 후보로 제시됐다.

올림픽위원회는 리우 올림픽과 관련한 상품 판매액이 10억 헤알(약 4천3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가운데 25% 정도는 마스코트를 이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말했다.

2016년 올림픽 관련 상품은 70여 가지가 선보일 예정이며, 150여 곳에 매장이 설치된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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