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전 지국장, 계란 던진 보수단체 회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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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가토 다쓰야 기자가 어제(27일) 법원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자신이 탄 차에 계란을 던진 상황에 대해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가토 기자는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어제 상황을 설명하며 30분쯤 조사받고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어제 사건 발생 후 차량 운전기사가 경찰서에 와 피해 사실을 진술해서 재물 손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로 지목된 보수단체 회원 3~4명은 가토 기자가 어제 오전 재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자, '즉각 구속'이라고 적힌 종이를 차에 붙이고 계란을 던지며 소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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