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작년 정치자금 수입 5년 만에 1위


일본 자민당이 2012년 12월 정권을 탈환함에 따라 지난해에 정치자금 수입에서 5년 만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교도통신에 따르면 총무성이 공표한 각 정당의 지난해 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서 자민당 본부가 총수입 233억 엔,우리 돈 약 2,186억 원을 기록해 2008년 이후 5년 만에 일본 정당 가운에 가장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이어 공산당이 225억 4천만 엔, 공명당 142억 7천만 엔, 민주당 94억 3천만 엔, 일본유신회 41억 엔, 다함께당 27억 5천만 엔, 생활당 13억 5천만엔, 사민당 10억 8천만엔, 신당개혁 1억4천만 엔 등의 순이었습니다.

각 정당을 포함한 일본 정치단체의 지난해 수입 총액은 1,133억 7천만 엔으로 전년도보다 0.3% 늘었습니다.

당수 가운데 수입이 가장 많은 사람은 오자와 이치로 생활당 대표로 2억 561만 엔이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억 7천604만 엔을 기록해 당수 가운데는 2위였고 내각 구성원 가운데는 1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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