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스테보, 3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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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외국인 공격수 스테보가 K리그클래식 37라운드 MVP에 뽑혔습니다.

스테보는 지난 22일 상주와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전남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12호와 13호 골을 잇달아 기록하며 전북 이동국, 수원 산토스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스테보의 가세로 득점왕 경쟁은 이번 주말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스테보와 함께 성남 김동섭이 베스트 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는 제주 황일수와 서울 오스마르, 전남 레안드리뉴, 성남 김태환이 선정됐습니다.

수비수는 서울 김치우와 제주 오반석, 부산 닐손 주니어, 성남 박진포, 골키퍼는 전북 권순태가 뽑혔습니다.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는 상주를 3대 1로 꺾은 전남이, '위클리 매치'는 전북이 수원을 2대 1로 물리친 수원 경기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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