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9시 등교' 자율 시행 권장


강원도교육청은 28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9시 등교'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당부했다.

도 교육청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시행 중인 강릉 율곡중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과 관련해 가능한 한 오전 9시 이후에 1교시 수업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오는 12월 말까지 학교별 등교 실태를 조사하고, 내년 2월에는 민병희 교육감의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천미경 학교운영 담당 장학관은 "등·하교 시간은 학교장의 권한 사항이지만, 되도록 오전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에동의가 이뤄진다면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 시간을 정하도록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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