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밀착 팔베개에 女心 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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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의 이종석-박신혜가 초밀착 팔베개 신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피노키오’ 6회에서는 수습기자 생활을 시작한 최달포(이종석 분)와 최인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들의 ‘기자실 동침신’은 시청자들을 가슴을 설레게 했다.

달포는 경찰서의 좁은 기자실에서 우연히 인하의 옆에 눕게 되자 팔베개를 해 주고 담요를 덮어줬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곤히 잠든 인하의 머리를 넘겨주는 달포의 눈빛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입술이 닿을 정도로 밀착하게 된 달포와 인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달포는 인하가 자신의 팔을 베고 곤히 자는 모습을 마치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촉촉하고 달달한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봤다. 이어 달포는 “내가 방송기자를 꿈꾸기 시작한 이유는 엄마가 아니라 너야. 그날이 너무 근사하게 여기에 남아있어 일분일초가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는 인하의 말을 떠올리며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달포는 뒤척이는 인하가 혹여 잠을 깰까 봐 달달한 손길로 이불을 덮어주고 토닥거려 인하를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 느끼게 했다. 이 장면에선 인하 앞에선 티내려 하지 않는 달포의 사랑의 감정이 또 한번 드러나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었다.

인하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인하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달포의 마음이 그의 행동에서 드러난 것. 달포는 자고 있는 인하를 바라보며 미소 짓다가 인하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결국은 인하의 얼굴 근처만 맴돌다 손을 내려놓고 그저 인하를 바라보기만 해 애틋함을 전했다.

‘초밀착 팔베개 장면’은 앞선 ‘식빵키스신’에 이어 레전드 장면에 등극했다. 매 회마다 폭발하고 있는 달포와 인하의 케미는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심장이 쿵쾅대서 잠을 잘 수 없다. 내가 인하였으면 달포 시선에 더 잠을 못 잤겠지”, “어머야! 설렘 터져요!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어요”, “달포 눈에서 꿀 떨어지겠다. 좀만 더 누워있지”, “대단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작가님 감독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설레서 숨막힌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진짜 이종석 눈빛이 다 했잖아요. 저 눈빛으로는 뭘해도 멜로야”, ”레전드다 케미도 연기도 연출도 음악도 다 레전드!”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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